교육공동체 마음 치유를 위한 '2018 카타르시스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집단상담

김이아 | 기사입력 2018/04/19 [12:34]

교육공동체 마음 치유를 위한 '2018 카타르시스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집단상담

김이아 | 입력 : 2018/04/19 [12:34]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원장 송민영) 교직원힐링센터에서 423일부터 112일까지 총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 카타르시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의 마음 치유가 필요한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는 집단상담으로 집단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은 교사효능감 회복 및 관계성 향상(교육활동 침해), 애도와 성장(자살 사별), 치유와 성장(외상 후 스트레스), 소통과 성장(집단 내 갈등) 등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표현예술치료, 집단만다라, 음악치료, 심리극, 비폭력대화 등이고, 과정별 각 12시간으로 진행하며, 과정을 수료한 교직원에게 직무연수 이수증도 발급한다.

 

특히, 선정교와 협의를 거쳐 일정, 장소, 주제에 관해 맞춤형 상호 협력적으로 구성해 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학교별 10~15명으로 집단상담 과정을 함께하며 상호 위로와 정화의 시간을 통해 집중적인 치유와 긍정 에너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교직원은 동료 선생님들과 서로의 아픔을 깊이 공감·위로하면서 치유의 경험을 하게 됐다.”편안하고 밝아진 마음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교직원힐링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마음건강을 위해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센터로, 마음회복쉼터 ’, 심리검사 기반 소통워크숍마음사랑데이’, ·오프라인 상담심리검사도란도란’, 교육가족 상호존중문화 만들기 공모전 ··Day’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경기 교육가족의 심리치유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송민영 원장은 자신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선생님이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 중심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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