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제256회 정기연주회..쇼스타코비치의 '혁명'

김이아 | 기사입력 2018/04/09 [13:34]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56회 정기연주회..쇼스타코비치의 '혁명'

김이아 | 입력 : 2018/04/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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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날에 만나는 쇼스타코비치의 혁명은 어떤 느낌일까.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오는 419, 256회 정기연주회로 쇼스타코비치의 혁명을 연주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18년 상반기 시리즈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으로 수원시향의 풍성한 사운드가 담긴 정통 클래식 음악회로 개최된다.

 

2018419일 목요일 저녁 73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러시안 사운드의 대표주자로 불리 우는 지휘자 박태영이 객원지휘자로 지휘봉을 잡는다.

 

현재 수원대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 중인 박태영 지휘자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동경음대와 평양음악무용대학,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을 나왔으며 외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국립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발탁 러시아에서 활동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함께 한다.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쿠올레마중 슬픈 왈츠가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이 곡은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으로 북유럽의 분위기가 짙게 배어있다.

 

두 번째 무대도 역시 시벨리우스다. 실내악 부문 세계 최고 권위의 ARD국제 음악 콩쿠르, 모차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한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나선다.

 

한 때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망했던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유일한 협주곡인 만큼 바이올린의 유려한 기교와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으로 장식된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되는 이 작품은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환희를 음악으로 표현해 내어 발표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제256회 정기연주회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2’ “박태영 x 김재영R2만원, S10,000, A5,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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