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제 푸는 능력? 문제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4/08 [12:39]

이재명 “문제 푸는 능력? 문제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

김진일 | 입력 : 2018/04/08 [12:39]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미래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경기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평택교육톡톡, 광장에서 놀자행사에 참석해 앞으로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갈 것이다. 사람들이 하던 대부분의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대에 인간이 할 일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일들이다사람들과 교감하고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예비후보가 문제 만드는 능력을 강조한 것도 주어진 틀에 갇힌 획일적 사고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또 인생의 마지막만 행복하면 무엇하나? 그 과정도 행복해야 한다공부라는 인생의 한 과정도 즐거워야 하기 때문에 여기 모인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와 2.1지속가능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백여 명의 학생과 교육관계자 등이 모여 청소년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 예비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본격적인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와 평택 서정리 시장을 방문하는 등 도민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