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쇼크사 직전의 70대 노인 환자 구조

주민과 계속적으로 접촉하는 ‘탄력순찰’ 통해 정보 입수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3/21 [13:46]

용인동부경찰서, 쇼크사 직전의 70대 노인 환자 구조

주민과 계속적으로 접촉하는 ‘탄력순찰’ 통해 정보 입수

김진일 | 입력 : 2018/03/21 [13:46]

 

▲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용인동부경찰서는
319일 오후2시께 주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색을 통해 쇼크사 직전의 70대 노인 환자를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모현파출소 이형석 경장과 전승훈 순경은 평소 탄력순찰로 알게 된 한 주민으로부터 평소 알고 지내는 노인이 보이지 않는다. 당뇨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데 걱정이 된다.”는 전화연락을 받았다.

 

전화로 제보를 받은 이형석 경장과 전승훈 순경은 신속히 출동해 제보자의 진술을 토대로 요구조자의 인적사항을 파악, 제보 30분 만에 요구조자의 주소지에 도착했다.

 

주소지에 도착했을 때 우편함에는 우편물이 쌓여 있었고, 계속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는 상황이었다. 자칫 사람이 없는 상태로 판단할 수도 있었지만, 출동했던 두 경찰관은 이를 간과하지 않고 119구조대에 연락, 문을 개방하고 집안으로 진입했다.

 

집안에는 70대 노인이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혼자 방에 누워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렇게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앞으로도 주민들과 계속적으로 접촉하는 탄력순찰을 통해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평소 주민과 계속적으로 접촉하며 의견을 듣고, 이를 치안활동에 반영하는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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