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시민들 기흥호수 둘레길 돌며 점검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3/10 [14:51]

200여 시민들 기흥호수 둘레길 돌며 점검

김진일 | 입력 : 2018/03/10 [14:51]

 

▲   용인시는 9일 수도권 시민들의 명품 산책로로 부상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둘레길 탐방행사를 가졌다.

 


용인시는
9일 수도권 시민들의 명품 산책로로 부상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둘레길 탐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말 전면 공개된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영덕동기흥동서농동 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공세동 조정경기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저수지 제방까지 약 7구간을 걷고 힐링하며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탐방에 참가한 시민들은 내 집 앞에 이런 명소가 생겨서 무척 좋다다양한 길이 있는 탐험로 같아서 걷는 길이 재미나고 지루하거나 피곤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정표와 구간표시, 안내판, 부교와 데크 등 각종 시설을 살펴보고 보완할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산책로 곳곳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정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호수 둘레길 주변 자전거길 등 공공시설의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찬민 시장은 방문자들이 보다 더 쾌적하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명품 힐링 공간이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흥호수는 용인시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 총 3개동에 걸쳐있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총 10의 둘레길은 황토포장, 야자매트, 부교, 목재데크, 등산로 등 다양한 구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올해 매미산 등산로 구간에 별도의 호변산책로를 개설하는 등 꾸준히 둘레길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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