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A씨(안산거주, 25세 남)에 따르면 “친구 두 명과 같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 8명이 ‘왜 쳐다봐’라고 말한 후 얼굴을 때렸고 우리 세 명은 모두 기절하고 말았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사건 당일 안경을 착용하고 있던 상태였다. 얼굴을 집중적으로 구타당한 A씨 일행은 119 구급차에 실려 H병원으로 후송됐으나 3명 중 1명의 상태가 심각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 재 후송됐다.
피해자들은 입술, 코뼈, 안와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실명의 위기를 벗어나 회복 중이다.
이번 묻지마 폭행 사건은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수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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