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량·병원 등 주요 공공·민간시설 1,497곳 안전점검

2018 국가안전대진단 계획 따라 3월말까지 일제히 실시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2/05 [16:08]

용인시, 교량·병원 등 주요 공공·민간시설 1,497곳 안전점검

2018 국가안전대진단 계획 따라 3월말까지 일제히 실시

김진일 | 입력 : 2018/02/05 [16:08]

 

▲    용인시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고회 장면


용인시는 오는
330일까지 관내 교량·병원 등 주요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1,49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사고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2018 국가안전대진단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본청과 3개 구청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보고회를 열어 대상 안전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

 

이 가운데 교량·터널 등은 안전전문기관에 위탁해 점검하고, 병원·체육시설 등은 민관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 관리와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이 민간과 공공부문으로 분리 시행돼 점검의 한계가 있고 전면적인 보수·보강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안전점검 실명제와 사후확인 실명제를 실시해 보안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더욱 세밀하고 강도 높은 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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