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한다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2/03 [16:12]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한다

김진일 | 입력 : 2018/02/03 [16:12]

 

▲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18년 핵심과제로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의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운용하고,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0대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이 시민들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구축을 위해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니터링 기본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전략 매뉴얼·소책자(시리즈)’를 발간할 계획이다.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과제 설정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환경 분야 목표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 순환 도시 등이고, 경제 분야 목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혁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등이다.

 

사회 분야 목표는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 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사회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8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감 토크쇼, 2017년 사업·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예산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토크쇼에 참여한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수원시도 협의회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속가능발전, 시민들에게 확산해야"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를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면서 시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용하고, 이를 시민사회와 기업까지 확대해 시민들도 지속가능발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 환경개발 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과 지속가능발전법이 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기업·수원시가 수립한 지역 단위 민관협력기구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조사·연구사업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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