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2017년 화재통계 분석결과 발표

화재발생 건수 지난해 대비 무려 16.8%(89건) 줄어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1/09 [14:57]

용인소방서, 2017년 화재통계 분석결과 발표

화재발생 건수 지난해 대비 무려 16.8%(89건) 줄어

김진일 | 입력 : 2018/01/09 [14:57]

 

▲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201711월 처인구 양지면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 화재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 발생한 화재는 총 444건으로, 전년대비 89(16.7%)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30(사망4, 부상26)으로 전년대비 2(7.1%)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8817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69200만 원(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04(45.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33(29.9%), 기계적 요인 63(14.2%), 원인미상 15(3.4%), 화학적 요인 11(2.5%) 순으로 분석됐다.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전년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줄어든 반면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한 이유는 건축물의 고층화대형화복잡화로 인해 화재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인들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과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화재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대형 판매시설 및 의료, 노유자 시설 등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중심으로 비상구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철저히 시행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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