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2013년 이후 스크린도어 관련 사고가 총 13건이나 있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시급한 대책과 수시점검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이어 용인경전철의 스크린도어 미설치와 관련해서도 질의하며 “국비 확보를 통해서라도 시급히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 철도국장은 “내년 국비 반영된 상태”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의 미장착 차량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미장착한 25% 화물차(1만5,465대)에 대해 지원계획이 없다고 하는 것은 화물차 안전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안 될 일이다”며 “과태료 100만원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도비 확보를 통한 100% 장착이 이뤄지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재 화물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의 미장착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가평군(54.8%)이지만, 미장착 댓수로 놓고 보면 용인시가 2,692대로(40.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