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롱코리아, 내년 상반기 중 연 10만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착공

내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18인승 미니전기버스 곧 출시
60kWh급 구동용 배터리, 지난 8월 국내 안전인증 이미 통과

김진일 | 기사입력 2017/11/08 [09:30]

조이롱코리아, 내년 상반기 중 연 10만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착공

내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18인승 미니전기버스 곧 출시
60kWh급 구동용 배터리, 지난 8월 국내 안전인증 이미 통과

김진일 | 입력 : 2017/1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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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코리아가
18인승 미니 전기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롱코리아는 2018년 상반기 중 연 10만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공장건축을 위한 설계를 시작해서 2019년에 공장을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2020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전기승합차와 전기트럭, 전기물류차 등이 생산·출시될 것이라고 조이롱측은 설명했다.

 

조이롱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는 18인승 전기 미니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해당차종의 국내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 860kWh급 구동용 배터리의 국내 안전인증을 이미 통과했다.

 

조이롱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개발인력의 확충과 시승센터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회사명의 변경과 함께 공채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이 종료될 것으로 판단되는 12월말 경에는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본 사업을 위해 투자협약의 파트너인 중국의 조이롱자동차와 함께 본격적인 투자관련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조이롱측은 언급했다.

 

이는 조이롱코리아의 사업계획상 내년 초까지는 합리적인 조건의 공장부지를 확정하고 공장 설계에 들어가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이롱코리아는 지난해 3월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공장설립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조이롱코리아는 확정되지 않은 사업계획이 언론에 공표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능성에 대해 적잖은 논란에 휩싸여 왔었지만, 투자협상 등을 통해 사업이 본격화 되면 불필요한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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