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 대형버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 요청

유연구 | 기사입력 2017/11/07 [16:21]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 대형버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 요청

유연구 | 입력 : 2017/11/07 [16:21]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117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버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송영만 의원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이 제품별로 성능의 차이가 있음을 언급하며, 모빌아이 제품을 제외하고는 사람을 인식하지 못해 사고를 막기 어려운 실정임을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 광역버스(G버스)를 중심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사업과 관련해 설치사업자 모집 입찰공고가 대당 60만 원 이하로 결정되어 성능보다는 가격에 따라 낙찰된 점을 꼬집었다.

 

더욱이, 천안-논산 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유발한 금호고속버스에 탑재된 제품의 제조사가 낙찰돼 사고 재발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고, 무엇보다 경기도는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도 입찰 결과에 따라 다른 지자체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대형 예산 사업임에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성능과 관련된 검증기관과 평가 기준이 없는 실정을 지적하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더불어 해외기준과 완성차 제조사의 의견 수렴, 지난해 시험평가의 검증, 오작동 및 기기이상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영만 의원은 사고를 제대로 예방하려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보급과 관련해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성급한 성과를 내기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제대로 보호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설치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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