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계획 전면 백지화하라”

김진일 | 기사입력 2017/11/02 [17:19]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계획 전면 백지화하라”

김진일 | 입력 : 2017/11/02 [17:19]

 

▲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위원장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경인투데이]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위원장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용 위원장은 "공론화 방식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예비후보지 화성호에는 적용될 수 없는 방식"이라며 "국방부는 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정치의 들러리를 서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화성시민은 하나 된 목소리로 이미 수차례 국방부 정기 상경집회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대상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된 것에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혜련(수원을) 의원이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와 이전부지 선정에 공론화 방식 도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적폐 세력인 박근혜 정부 탄핵기간 중에 비 적법적 절차를 통해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호가 선정된 것은 일방적이고 잘못된 결정이며, 이미 화성호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제5조 별첨 예비후보지 조건에도 맞지 않는 박근혜 정부 적폐 세력들에 의해서 잘못 선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촛불 혁명에 의해 탄생된 새로운 정부에서는 원점에서 재검토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잘못 선정된 예비후보지를 놓고 공론화 운운하는 것은 박근혜 적폐세력의 결정을 이어받겠다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화성시민들이 반대하는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밀어붙인다면, 감당할 수 없는 화성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 땅(화옹지구)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최근 매립 당시 피해어민들이 낸 국민권익위 민원에 대해 답변하기를 준공 이후 관련규정에 따라 농어민들에게 분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이제 더 이상 국방부는 수원정치권에 휘둘리지 말기를 바란다. 국민의 군대, 국방부가 되기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충고한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공론화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맞지 않아 이뤄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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