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 고교생 과제 준비 돕기 위해 학생들 인터뷰요청 전격 수용

김진일 | 기사입력 2017/10/31 [17:06]

정찬민 시장, 고교생 과제 준비 돕기 위해 학생들 인터뷰요청 전격 수용

김진일 | 입력 : 2017/10/31 [17:06]

 

▲    정찬민 용인시장이 31일 학교과제 수행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요청한 인터뷰를 적극 수용해 40여분간 대화를 나누며 과제준비를 도왔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31일 학교과제 수행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요청한 인터뷰를 적극 수용해 40여분간 대화를 나누며 과제준비를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흥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 5. 이들은 학교에서 내준사회참여대회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용인시의 치매정책에 바란다로 정하고 자료수집과 공부를 하던 중 용인시장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그래서 과감히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혹시나 하고 시장 면담을 요청했는데 정 시장이 이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학생들은 용인시의 치매 정책 관련 홍보, 법률 제정과 고령화시대의 노인 주거시설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에 참석한 김주은 학생은 치매 관련 혜택 등의 정보가 치매 환자의 가족이나 간병인 등에게 전달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치매 분야 홍보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읍면동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기관단체, 마을과 아파트 단지 방송과 반상회, 홍보물 배포, 언론과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관련 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답했다.

 

또 치매상담센터 운영과 관련된 규정이 있는지를 묻는 류기명 학생의 질문에는 치매상담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는 지난해 10월에 제정돼 운영되고 있는데 시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 ‘자치법류란에 게시됐으니 확인해보라고 상세히 일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과 학생들은 치매 환자들이 치료비나 이동수단의 비용 부담 해소 등 치매노인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는 복지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정 시장은 학생들에게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개미천사(1004) 기부를 소개하며 “1명이 1,004원을 기부하는 게 적은 금액 같지만 많은 용인시민들이 동참하면 복지사각지대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학생들은 시장님이 인터뷰에 응해주신 것도 고마운데 질문마다 세심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현장이나 자료 조사할 때 나오지 않았던 사실,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돼 과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어서 무척 고맙고 용인의 미래가 참 밝다앞으로도 학생들의 과제면담이나 진로체험을 위해 시장실을 적극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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