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일반전형77, 전문전형7, 지역전형4, 총 88명 선발

김이아 | 기사입력 2017/10/31 [12:40]

2017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일반전형77, 전문전형7, 지역전형4, 총 88명 선발

김이아 | 입력 : 2017/10/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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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302017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 합격자 88명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은 1차에서 온라인근무평가, 교직·교양, 수업전문성, 기획정책논술능력을 평가해 영역에 따라 2~3배수를 선발했으며, 2차에서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출제방향은 미래교육 조망능력,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정책이해 및 기획능력, 혁신의지, 현장지원역량 등 교육전문직원 업무수행을 위한 직무역량, 현장교사로서의 실천적 삶, 동료와 협력해 학생성장을 위한 교육활동 등을 내실 있게 실천했는가에 중점을 뒀다.

 

교직교양은 경기교육의 핵심정책에 대한 이해, 학교교육활동 전 영역에 대한 업무충실도,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교육전문직원의 업무역량과 연동해 평가했다.

 

수업전문성 평가는 배움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교육 실천 여부, 미래핵심역량 및 학생들의 삶을 연계한 교육과정재구성, 학생참여형수업, 학생성장을 돕는 역동적 평가,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활동 실천 여부, 그리고 지역교육과정재구성 및 교육과정설계 지원 능력, 학습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지역교육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교육전문직 수행에 필요한 능력 검증에 주력했다.

 

기획정책논술은 논술과 정책기획 문항을 한 과목으로 통합해 실시했는데, 논술문항은 경기혁신교육정책과 미래교육담론에 대한 이해 및 분석적 이해력, 문제해결력, 논증력, 창의력을 평가했으며, 정책기획 문항은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안 설계 및 현장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와 노력한 정도를 측정했다.

 

정책토의토론은 교육현안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진술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지역교육자치 실현의지 및 전략, 협업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층면접은 공통문항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출제한 개별문항으로 구분해 시대정신, 윤리성, 교육철학 및 가치관, 인성적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특히 온라인 근무평가는 작년과 달리 1차에 반영해 인성과 동료성을 응시자의 기본자격으로 중요하게 보았으며, 응시자와 함께 6개월 이상 근무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온라인평가(경기도교육청 전체 교직원 중 45000명이 대상)를 실시해 12%의 실점수로 반영함으로써 동료와의 협업능력, 인성, 교사 전문성, 학교교육활동 참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2017년 전형에 응시한 한 교사는 이번 전형은 암기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았고, 학교교육활동 전 영역에서 실천 경험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었다며, “우리가 경기교육을 위해서 고민하고 실천해야 될 것은 무엇인지를 물었고, 질문의 답은 혼자서 공부를 해서는 얻을 수 없고 동료들과 함께 실천적 고민을 나눠야만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평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 새로운 전형방식은 학생들의 참된 배움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집단지성을 발휘한 교사, 경기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한 교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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