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학생 및 교직원이 다양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히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진행한다.
5일 간의 본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식중독 사고 등의 학생안전행동에 대한 주제 토론, ▲기숙사 및 과학실험실 등의 안전 현장 훈련, ▲상황실 운영을 통한 전국 민방위 훈련, ▲ 기관별 재난대비 태세 점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학교현장훈련은 이론과 메시지에 따라 실시했던 기존 행정훈련에서 벗어나 안전지도 그리기, 가장 빠른 대피로 찾기 등 학교 상황에 맞게 몸으로 체득하는 학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해 위기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오덕환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참여형으로 진행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재난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의 보완 사항은 안전교육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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