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들,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미래 산업 체험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열려

김진일 | 기사입력 2017/10/22 [15:35]

미래 주역들,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미래 산업 체험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열려

김진일 | 입력 : 2017/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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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7 수원정보과학 축제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4차 산업혁명으로 상용화될 첨단 기술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종합운동장 마당에서는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미래기술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드론을 체험한 한 초등학생(안산 양지초등학교)꿈이 항공우주과학자여서 어릴 때부터 드론을 좋아했다면서 직접 조종을 해보니 뿌듯하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2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홀로그램, 영상기기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인 수원시는 드론, 로봇 3D 프린팅, AR, VR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한 ‘3D 프린팅 해커톤(팀을 이뤄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 결과물을 완성) 대회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15팀이 참가했고, ‘쿠브토이팀이 대상, ‘3D스토리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능형 로봇대회가 열렸다. ··고등부에서 40팀이 출전한 로봇대회는 과학상자’·‘웜홀탈출’(초등부), ‘수원가보자’·‘축구’(중등부), ‘미래도시수원’·‘퍼즐 찾기’(고등부)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항설계)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ICT 아이디어 공모전은 푸미팀이 대상, ‘SPACE DETECT’팀이 금상을 받았다. 캡스톤디자인페어는 ‘La Pista’(한국외대)팀이 대상, ‘충청도남자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부(40), 고등·일반부(20)로 나눠 열린 드론 만들기 창작대회에서는 더탑’(·중등부), ‘다산의 꿈(고등·일반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ICT 아이디어공모전 6, 캡스톤디자인페어 5, 드론창작대회 8팀 등 6개 대회에서 총 4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연도 특강도 열렸다. 김태원(구글코리아 상무)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가 미래사회 변화와 창조적 인재’,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이 해외 각국의 3D 프린팅 최신 동향’, 김태균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돈이 되는 아이디어 찾기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 행차)’ 행사가, 21일 오후 2시에는 무예 24공연도 열렸다. 이틀간 열린 축제는 21일 시상식,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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