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北 위협 고도화에 맞춰 3축체계 업그레이드 추진해야"

김정은 참수부대, 각 군의 특수부대 전력 활용해야 할 것

김진일 | 기사입력 2017/10/17 [09:29]

김진표 의원,"北 위협 고도화에 맞춰 3축체계 업그레이드 추진해야"

김정은 참수부대, 각 군의 특수부대 전력 활용해야 할 것

김진일 | 입력 : 2017/10/17 [09:29]

 

▲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함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무)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 방안으로 3축체계의 업그레이드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의 3축체계 전략개념에는 최근 북한 미사일의 고체연료화와 SLMB 탑재 잠수함 건조 등의 사정이 반영되지 않은 것 아니냐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할 수 있는 3축체계 강화방안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와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과 개발이 전격 합의되었는데, 이러한 전략자산들이 우리 3축체계와 앞으로 어떻게 연계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인지 비공개로라도 국방위원회에 상세한 보고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정경두 합참의장은 그러한 계획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금년 말 창설된 김정은 참수부대에 침투요원들의 작전에 반드시 필요한 수송전력이 없다, “부대만 새로 만들뿐 당장 침투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우리 군의 블랙호크나 시누크 헬기 성능개량이 2020년 전후에나 도입될 예정인데, 그전까지 미국의 침투자산을 협조 받지 않고는 당장 작전에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면서, “당장 항공수송 작전이 제한적인 만큼, 해군의 UDT나 해병대의 특수수색대, 공군의 CCT 등 우리 군의 훌륭한 특수부대의 요원과 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실제로 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체제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한반도에 전개되어있는 미국의 다양한 전략자산 중 핵잠수함인 미시간함에 북한 수뇌부 참수작전 훈련을 담당할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참수작전 실전경험이 없는 만큼,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서 미군 참수부대와 연합침투작전 등의 훈련을 통해 침투작전능력을 키우는 것이 3축체계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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