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받는다

18일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리는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식 중 시상식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9/13 [17:15]

염태영 수원시장,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받는다

18일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리는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식 중 시상식

김진일 | 입력 : 2017/09/13 [17:15]

 

▲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18일 오전 10(현지 시각) 아일랜드 코크시청에서 열리는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18~20) 개막식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도시는 수원, 항저우(중국), 오카야마(일본), 브리스톨(영국) 16개 도시다. 한국 도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학습도시상을 공모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상 후 토니 피츠제럴드(Tony Fitzgerald) 코크시장과 면담하고, 오후에는 본회의에 참석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거버넌스와 시민과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한다.

 

염 시장은 발표에서 수원시와 수원시 도서관, 수원시의 체계적인 평생학습교육 등을 소개한다. 1025~27일 수원에서 열리는 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도 알릴 예정이다.

 

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학습도시에 대한 세계적 흐름을 논의하고, 각 도시의 평생교육 실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중국 베이징(2013)과 멕시코 멕시코시티(2015)에서 1·2차 회의가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로 지정돼 전 세계 학습도시와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13일 출국한 염태영 시장은 14~17일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리, 캐나다워터 도서관, 런던패션칼리지 등 평생학습시설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칼리지, 예술문화 특구 등을 시찰한다. 런던과 코크시의 도시재생·지역 문화 활용 사례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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