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화 박사, “다가오는 치매 정책 변화, ‘봉사정신’이 핵심”

어르신 관련 영역의 본질이 ‘효의 실천’과 ‘봉사정신’ 돼야

김태형 | 기사입력 2017/08/16 [12:58]

최명화 박사, “다가오는 치매 정책 변화, ‘봉사정신’이 핵심”

어르신 관련 영역의 본질이 ‘효의 실천’과 ‘봉사정신’ 돼야

김태형 | 입력 : 2017/08/16 [12:58]

 

▲   최명화 노인복지학 박사가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노인 복지 설명회에서 치매에 대해 요양시설장 및 종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경인투데이

 


정부는 정권교체와 함께 고령사회화의 대안으로 치매 국가관리제도 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 그리고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정책발표를 앞두고 시민단체, 정부, 국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치매국가책임제실행과 운영 현실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복지학 박사학위 후 강단에 섰던 최명화 박사는 최근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노인복지 설명회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노인인구문제와 독거노인의 증가는 고령보다는 함께 진행되고 있는 4(빈곤, 무위, 병고, 고독)와 치매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한다.

 

최 박사는 우리나라는 2008년 노인관련지원제도가 본격적으로 신설됐으며, 2014년 치매를 전담으로 케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정책 변화는 더욱 세분화 된 노인복지 지원이라 생각한다. 노인복지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그 본질이 효의 실천과 봉사정신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 예산 지원으로 앞으로 복지산업에는 많은 자본이 투자될 것이다. 많은 관련된 종사자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적 확산과 함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의 핵심인 봉사정신에 대한 교육이 더욱 강화 돼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복지국가이다. 노인은 우리의 부모이고,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노인복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최 박사는 강단에서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배출해냈다. 그리고 최근 직접 요양센터를 설립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 박사는 직접 센터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점점 늘어나는 노인부양문제 속에서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직접 국가지원을 연결해 드리고자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최명화 박사는 한마음나눔복지회의 의료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마음나눔복지회는 경기도에 근거지를 두고 타 도시에 후원지회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회비로 차상위어르신 및 경로당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복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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