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동해까지, 맨발로 걷는 DMZ

2017 공감 평화통일 연수 개최

김이아 | 기사입력 2017/08/07 [12:17]

서해에서 동해까지, 맨발로 걷는 DMZ

2017 공감 평화통일 연수 개최

김이아 | 입력 : 2017/08/07 [12:17]

경기도교육청은 88일부터 23일간 임진각 및 고성 통일전망대 일대에서 ‘2017 공감 평화통일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해에서 동해까지 맨발로 걷는 DMZ’를 주제로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 및 교육전문직 4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해의 임진각에서 출발해 동해의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걸으면서 분단의 역사적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고, 민족 구성원으로서 평화로운 삶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1일차에는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경순왕릉, 호로고루성지, 승일교 등을 체험하고, ‘DMZ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2일차에는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구철원시가지, 을지전망대, 4땅굴 등을 체험하며, 한국DMZ생명평화동산 정성헌 이사장은 생명평화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3일차에는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화진포 성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연수와 관련해 평화통일교육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5월부터 특강을 진행해 왔으며, 김성민(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원장), 김태형(한국트라우마 저자), 김진향(여시재 선임연구위원), 김연철(인제대 교수), 남문희(시사인 기자)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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