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수원' 만들어간다

수원시, 종합안전대책(4S)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6/22 [08:58]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수원' 만들어간다

수원시, 종합안전대책(4S)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김진일 | 입력 : 2017/06/22 [08:58]

 

   21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시종합안전대책(4S)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모습. 이의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종합안전대책(4S)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세부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2014년 수립한 종합안전대책 4대 전략 14대 중점추진과제에 따라, 올해 28개 부서에서 66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전 관련 사업부서 44개 담당팀 팀장이 참석해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17년 발굴한 세부사업은 비상 재난상황 SNS로 신속하게 전파·홍보(공보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기업지원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보육아동과) 석면 Free, 안전취약계층 생활공간 개선(기후대기과)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설개선(주택과) 9개다.

 

지난해 완료된 사업은 녹색 조명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확대’, ‘안전 불빛 밝히기’, ‘안심귀가 큐알캅 서비스등이다. 수원시는 2016SK청솔노인복지관 등 90개소 LED 조명 3640개를 교체했고,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의 건물번호판을 밝은 LED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 지난 3년 동안 교체한 LED 건물번호판은 2014184(지동), 2015882(매교·세류세류영화·연무동), 2016200(화서1) 1266개에 이른다.

 

안심귀가 큐알캅 서비스’(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탑승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택시 뒷좌석 유리창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차량번호, 탑승시간, 현재 위치 등이 등록한 보호자 연락처로 전송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법인택시(5000여 대)에 큐알코드 부착을 완료했다.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제1 시정 방침으로 설정한 수원시는 20145, 4대 전략 14대 과제 60여 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수원시 종합안전대책(4S)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4S’SEE(안전사고 예방) SAFE(안전체계 구축) SMART(안전시스템 운영) SOFT(안전문화 실천).

 

2015년에는 ‘4S’에 뒷골목, 외곽 길, 공원 등 범죄 취약 지역의 환경을 바꾸는 선샤인사업을 추가했다. 선샤인사업은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더 밝은 조명 사업’,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더 환한 환경사업’, 범죄 발생을 감시하는 CCTV를 유지·관리하는 더 밀착감시사업등으로 이뤄진다.

 

2019년까지 예산 800억 원이 투입되는 선샤인사업에는 조명과 디자인을 활용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두려움을 줄여주는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잇달아 받으며 안전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의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 하나하나가 시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 문화를 활성화해 ‘3도시’(안전·안심·안정)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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