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 ‘뉴스포츠 한마당’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초∙중학생 등 580여명
디스크골프, 낙하산배구, 티볼 비롯 8개 종목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11/05 [20:56]

장애학생들 ‘뉴스포츠 한마당’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초∙중학생 등 580여명
디스크골프, 낙하산배구, 티볼 비롯 8개 종목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11/05 [20:56]
▲     © 경인투데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학생들이 디스크골프, 낙하산배구, 티볼 등 새로운 운동(New Sports)을 즐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 종합운동장내 체육문화센터에서 <2012 경기도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한마당은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와 학부모의 장애학생 체육활동 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체육의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애학생 및 학부모 58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성광학교․통합체육교과연구회가 주관하며, 경기형 2개 종목과 체험형 6개 종목 등 모두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의 고른 기회를 위해, 한 학생당 한 종목이다.

경기형 종목은 플로어볼과 디스크골프 등 2가지로, 미리 신청한 10개팀이 겨루는 단체전이다. 

6인 1팀의 플로어볼은 예선 10분과 결승 15분의 토너먼트이며, 득실세트율과 득실점율까지 감안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디스크골프는 4인 1팀으로, 3세트 다득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스크를 던져 타겟을 맞추거나 홀인하여 점수를 획득한다. 

참여형 종목은 8가지로,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현장에서 체험 후 신청하면 누구나 경기를 할 수 있다. 

컬롤링은 6인 1팀의 단체전으로 토너먼트 방식이다. 동계스포츠 컬링과 유사하며, 제트롤러를 사용한다.

킨볼은 크고 가벼운 전용볼을 손과 팔로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 받는 스포츠이며, 낙하산배구는 낙하산을 이용하여 네트 위로 킨볼을 넘기는 종목이다. 모두 10인 단체경기다.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쌓아올린 다음 허물면서 정리하는 종목으로, 소요시간을 본다. 10인 단체전과 개인전이 있다. 프리테니스는 탁구의 손쉬움과 테니스의 다이나믹한 동작을 결합하여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으며, 티볼은 야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보완한 스포츠다. 

이번 한마당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장애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자리”라며, “특히, 평소 체육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아, 이렇게 재미난 것도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는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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