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보건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청내 모자보건실에서 혼인 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전 여성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연령과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고령임신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 전후 건강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임신 전 건강검진을 통해 여성 자신의 건강상태와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을 발견해 사전예방과 조기치료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한다. 주요 건강검진 항목은 혈액검사를 통한 B형간염, 간기능, CBC5종, 매독, 에이즈검사와 소변검사, 흉부 X-선검사, 자궁 초음파검사 등이다. 수원시 거주여성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보건소 방문시, 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주민등록등본 또는 예비신부의 경우 청첩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검진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출산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권선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228-6799,6776)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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