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시인

이주영 시인이 시집 'TV,K-POP'을 출간했다.

이주영 시인은 시집을 낸 동기에 대해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미술관이나 음악회를 좋아하지만 모든 걸 공유하기는 쉽지 않았다. 책과 낙서로 중얼거리며 조용히 지내길 좋아한다. 삶이 버거우면 종이에 낙서를 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 나이 들어 옆길로 벗어나 문학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늦게 시작한 것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바쁜 와중에 그동안 써놓았던 글을 모아 시집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삶이 힘들어 토해 낼 수 없는 고통을 글로 시작해 수필을 쓰다가 다시 시를 쓰게 됐다“는 이주영 시인은 ”결혼해서 지금까지 40여년이 되는 반세기를 송파에서 살면서 송파를 사랑하게 됐다“며 ”나의 고향 흥남 부두, 두고 온 고향은 아득하고 피난 나와 그로 인해 겪으며 살아 온 삶은 항상 가슴앓이였다. 이제 인생의 가을을 맞아 되돌아보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 부족함이 많은 글을 부끄러움을 안고 엮어 내 놓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  이주영 시집

<약력(프로필)>

2006년 한국수필 신인상

2006년 시흥문학상 수상

2014년 시와 세계 시부문 등단

송파문인협회회원

시와 세계 시학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