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의에 나선 양민숙 의원은 “수원시가 특성화고에 신경을 많이 쓰고는 있지만, 올해 특성화고 프로그램이 2016년보다 줄어들었다”면서 “특히 CEO(최고경영자) 특강이 감소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양 의원은 또 “2014년부터 특성화고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니, 축적된 데이터가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줘야 진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상훈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후 직장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는지 지속해서 살펴야 한다”며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생들이 취업 후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좋은 기업을 소개해주고,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의원은 이어 “창업지원센터를 졸업한 내실 있는 기업에 수원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창업지원센터 지원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아울러 “공공근로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걸 보니 안타깝다”며 “시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공공근로 사업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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