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LA 한인회 와 교육교류협력 MOU

한인학교 교육콘텐츠 지원, 상호 인적 교류
김교육감,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11/01 [18:45]

도교육청, LA 한인회 와 교육교류협력 MOU

한인학교 교육콘텐츠 지원, 상호 인적 교류
김교육감,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11/01 [18:45]
▲     © 경인투데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대표적인 재외국민 단체인 LA한인회(회장 배무한)와 교육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LA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인 <Heritage Night 2012>에 공식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상곤 교육감과, 50만 LA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인 LA한인회 배무한 회장은 

31일 오전(현지시간), LA한인회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프로그램과 인적 교류 등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양측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재외국민교육의 바람직한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상호 이해 증진과 이익 도모’를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인회와 한인학교에 교육 콘텐츠 지원, 양측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 인적 교류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MOU 체결은 지난 7월 김 교육감의 LA 방문시, 한인회 대표단과 면담 과정에서 나온, 한인 자녀들의 정체성 및 자부심 앙양을 위한 본국의 교육 프로그램 협력 요청을 구체화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또한 이 날 LA카운티 교육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가진 뒤, 한인학교인 Wilshire 초등학교(교장 에드워드 신)를 방문, 교육현황을 살피고 한인자녀 교육을 위한 협력과 지원방안을 의논했다.

김 교육감은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 LA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 <Heritage Night 2012> 행사에 참석해 국제 교육교류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감사패(International Education Award)를 받고, 창립 50주년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하워드 버먼(Howard Berman)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기조 연설을 하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축사를 신연성 LA 총영사가 대독하며, 미국과 재외 한국을 대표하는 캘리포니아 및 LA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창립을 축하한다. 

방문단은 미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국 시간으로 오는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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