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에 4차産革 이끌 성균관대 사이언스캠 들어선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 및 성균관대 사이언스캠 유치·조성 MOU체결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5/16 [18:05]

평택 브레인시티에 4차産革 이끌 성균관대 사이언스캠 들어선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 및 성균관대 사이언스캠 유치·조성 MOU체결

김진일 | 입력 : 2017/05/16 [18:05]

 

 


평택 브레인시티에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58규모의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윤용오 브레인시티개발대표는 16일 오후 2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지지부진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의 유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번 MOU로 그간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조성에 불확실성을 갖고 있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업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스마트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브레인시티 내에 약 58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7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산··R&D 단지와 함께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창의적 인재들에 대한 육성을 담당함은 물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전지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성균관대의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와 평택시 측은 사업 및 캠퍼스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제반 인허가 지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개발, 4차 산업혁명 전진기기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체계 확립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맡을 공공시행법인(SPC)이 오는 522일까지 설립되면, 올해 7월 경 공공시행법인과 성균관대학교 간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평택브레인시티 내에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조성되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산학협력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브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첨단교육도시 조성과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그동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지지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가 삼성 및 LG 산업단지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신성장경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성균관대학교와 평택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브레인시티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2007년 경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제적 금융위기로 인한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등 난항을 거듭하던 중 20144월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법원의 조정으로 사업시행자의 책임준공 약정 등 네 가지 이행을 전제로 기존 취소처분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322일 네 가지 철회조건 중 하나인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공공SPC설립(2017522)과 사업비 15천억 원 PF 대출약정 체결(207626)등의 이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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