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보육전문가 손잡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든다

부모·보육전문가·컨설턴트로 구성된 어린이집 모니터링단 5월부터 활동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4/29 [13:51]

영유아 부모·보육전문가 손잡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든다

부모·보육전문가·컨설턴트로 구성된 어린이집 모니터링단 5월부터 활동

김진일 | 입력 : 2017/04/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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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 수원시는 28일 장안구 연무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 보육전문가, 컨설턴트(상담가) 19명에게 ‘2017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승인서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이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의 하나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7, 보육전문가 8, 어린이집 전문 컨설턴트 4명이 승인서를 받았다. 이달 초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현장교육을 받았고, 5~12‘2017 수원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201711일 기준 1175)이 점검 대상이다. 1년 내 보건복지부 위탁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재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영유아 부모와 보육전문가 2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위생·건강관리·안전관리 등 4개 영역 11개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 사항에 대해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어린이집과 협의를 거쳐 전문 컨설팅을 시행한다.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개선을 권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시가 지원한다. 우수 사례도 발굴·전파한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은 공공기관 주도의 지도점검과 달리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라며 영유아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어린이집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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