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대토론회 성료새 정부 시작에 앞서 총 7개의 전국 지역 문화재단 공동 문화정책 제안
연합회의 회장 기관인 용인문화재단이 용인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대토론회에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대표자 및 종사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약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진흥 방안을 논의하고 제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자치와 분권의 시대] 다시,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토론회는 새로운 정부 시작에 앞서 각 지역 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전국의 문화재단 대표자들은 문화 분권과 문화 자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생태계 복원’과 ‘새로운 지역공동체 실현’을 대토론회의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또한 중앙 중심의 문화 구조를 상향식 및 분권형으로 개선하고 문화계 공적자금의 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1박 2일 간의 대토론회는 김혁수 회장의 선창으로 지역 문화재단의 발전 도모를 위한 총 7개의 다짐과 제안을 발표하며 마무리되었다. 대토론회에서 발표된 제안은 지역 문화재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추후 지역 중심의 문화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2012년 4월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총 62개(2017년 4월 현황) 기초 지역문화재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승격(2017년 2월 8일)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식 행사여서 의미하는 바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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