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은하에게 아버지는 인생의 스승이자, 음악 인생을 함께한 동료였다. 하지만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빚으로 결국 집을 경매에 넘기고 재산을 모두 처분해야만 했다. 아버지 덕분에 가수로 데뷔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비화를 밝힌다.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고 있는 이은하는 진통제와 약물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고통에 맞서 자기와의 싸움을 견디느라 매일이 고된 일상이다. 고된 시간 속에서도 틈틈이 꾸준한 운동과 노래 연습을 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어느덧 데뷔 45년차에 역경을 극복하며 봄날을 기다리는 이은하의 모습을 26일(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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