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 개최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3/24 [15:07]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 개최

김진일 | 입력 : 2017/03/24 [15:07]

 

▲   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학술 포럼에서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
(원장 이재은)은 개원 4주년을 맞아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324() 오후 2시부터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2)에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기조강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수원시가 주민자치 1번지를 지향하며 다양한 시민참여정책을 펼쳐 왔고, 특히 시민의 정부원년을 선포한 올해부터는 시민의 정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자치기본조례 제정, 시민자치 기본계획, 민주시민교육 강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부의 근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실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수원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민주권을 실현할 디지털 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늘 학술포럼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의 선구자인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거버넌스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이제 대한민국은 모방과 효율의 추격경제에서 창조와 혁신의 탈추격 경제로 전환돼야 한다.” 일류국가들은 예외 없이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 사례 적용 등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수원시정연구원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주제발표는 수원 시민의 정부 오늘과 내일(박상우 도시행정연구실장) 스마트시티의 수원시 적용 방향(최석환 안전환경연구실 연구위원) 수원시 시민의 정부 온라인 플랫폼 도입방향(김도영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을 주제로 구체적인 스마트 거버넌스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울에서 마을민주주의를 직접 실험하고 있는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과 정치벤처 와글을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있는 이진순 와글대표를 비롯해, 김찬동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최종식 경기일보 이사가 참여해 직접민주주의와 스마트 거버넌스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은 원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한 수원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굴해, 시민참여정책과 시민자치를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127만 수원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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