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굿프렌즈’로 학교 폭력 예방한다

중학교 1학년생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프렌즈’ 운영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2/24 [16:08]

수원시, ‘굿프렌즈’로 학교 폭력 예방한다

중학교 1학년생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프렌즈’ 운영

김진일 | 입력 : 2017/02/24 [16:08]

 

▲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프렌즈' 교육 현장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3월부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굿 프렌즈’(좋은 친구)를 운영한다.

 

4회로 진행되는 굿 프렌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개념과 특징을 교육하고 방관자 역할과 공감의 중요성’, ‘상대방 감정 알아차리고 공감해주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친구 지킴이가 되자를 주제로 한 교육도 있다.

 

굿 프렌즈는 학교폭력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시청, ‘감정 퀴즈 풀기’, ‘공감적 대화로 표현하기등 다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지난해 전국 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 등을 조사한 ‘2016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굿프렌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묵인·방관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자세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프렌즈프로그램은 3월 수원중학교, 4월 호매실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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