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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니어클럽(관장 이홍배)이 민간차원의 후원회를 결성, 지난15일 발족식을 갖고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안산 지역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안산시니어클럽 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해서 함께 발 벗고 나서서 훈훈한 봉사와 관심으로 관내 어르신들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발족식에는 이홍배 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 했다.

이홍배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 고령화 시대가 눈앞에 있지만, 일할 수 있는 노인에게 능력에 맞는 일거리나 소득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며 “이런 시점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서 관내 어르신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병태 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영위에 미력하나마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뜻이 있는 분들의 후원회 결성의지 표명에 따라 준비해온 안산시니어클럽 후원는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5차례의 회의를 거쳐 조직 구성 및 정관제정, 임원을 선출하고 이번 발족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태형 기자 (kimsimon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