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깜짝쇼!'..누구도 예상 못했던 인물!

강감찬 | 기사입력 2017/02/14 [19:46]

김진, '깜짝쇼!'..누구도 예상 못했던 인물!

강감찬 | 입력 : 2017/02/14 [19:46]
▲     © 경인투데이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오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 가치를 여태까지 실현해 왔던, 지명도에서 상당히 알려진 분”이 이번 주 안에 입당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해당 인물이 김 전 논설위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 위원은 지난 1984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86년 중앙일보로 옮겼다.

중앙일보에서 정치부, 국제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장기간 정치분야 논설위원으로 근무했다.

정치부·국제부 차장과 워싱턴특파원을 거친 뒤 정치 담당 논설위원을 지냈다.

MBC '100분토론' 등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등에서 '보수 논객'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11월 중앙일보에서 퇴사했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는 1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밝힌 이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안상수 의원이다.

이외에 조경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가까운 시일 내 출마 선언을 예정하고 있고, 여권 유력주자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언급된다. 정우택 원내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편 김진 전 위원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에 대해 혹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연정 배재대 공공정책학과 교수가 패널로 출연해 대선 정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토론 도중 김진 전 논설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제동을 걸자 발끈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시시비비를 나만큼 가리는 사람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라"면서 "무조건 박근혜 대통령을 반대하면 되겠나?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발목을 잡히며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 전 논설위원은 이어 "근거 없는 반대세력, 진보좌파 세력의 공격에 대해 맞서 싸워왔다"며 "내가 박근혜 대통령 정권에서 수석비서관을 했나? 장관을 했나? 공천을 받아서 비례대표를 했나? 나는 30여 년 언론인으로 있으면서 정권에 기웃거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이권을 추구한 적 없는 사람에게 그런 대접은 대단히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김진 전 위원은 또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세론이라고 부를만한 궤도에 있지 않다고 본다"며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라고 나오지만 내가 보는 판단기준은 다르다"라 말했다.
 
김진 전 위원은 이어 "문재인 대표는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법과 질서에 대해 왔다갔다 말을 바꾼다"라며 "지난 4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진 이유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해서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가까이 오니까 슬그머니 인정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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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월 2017/02/14 [23:03] 수정 | 삭제
  • --김진? TV에서 보았고, 애기하는것 보니까? --보수사상을 가졌고? --상당히 똑똑 하더라고요? 말하는것이 조리가 있고, --50대 기수론으로 아주, 잘할것같은 느낌을 받아, 하나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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