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도쿄 국제 가정용품전 참가…해외 바이어‘눈길’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2/13 [15:25]

수원시 중소기업, 도쿄 국제 가정용품전 참가…해외 바이어‘눈길’

김진일 | 입력 : 2017/02/13 [15:25]

 

▲  프리미엄쇼에서 준대상을 받은 반려동물 LED인식표 


수원시 중소기업이 출품한 가정용품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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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월드윙을 비롯한 5개 중소기업과 함께 28~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열린 2017 도쿄 국제 가정용품박람회에 참가해 180명의 전문바이어로부터 185만 불의 수출 상담과 67만 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1976년 이래 올해로 83번째 열리는 도쿄 국제가정용품전은 미국, 홍콩에서 열리는 전시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손꼽힌다. 일본 최고권위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이번에는 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선물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3일간 2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손목운동기구를 출품한 월드윙은 일본유통회사와 월 2000개씩 4만 불의 거래약정을 체결했다. 컴포트 기능성 양말 제조업체인 화랑은 일본 산악용 양물 취급 바이어와 3월 중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제품협의를 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LED인식표를 선보인 네오팝아트는 일본의 펫용품 전문유통사와 2월말 오사카에서 상세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전시회 기간 중 프리미엄쇼 본선에 진출해 준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유리컴은 허니콤카드를, 플라잉도로시는 털실기기인 이지베틀을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국제정세의 악화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우리시 중소기업체가 일본의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면서 업종별로 특화된 해외 박람회 지원을 확대해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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