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체납관리 전담팀 신설 후 2년간 145억 원 징수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1/20 [16:20]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체납관리 전담팀 신설 후 2년간 145억 원 징수

김진일 | 입력 : 2017/01/20 [16:20]

 

▲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체납관리팀 사무실. 사업소는 지난 2015년 체납관리 전담팀을 신설하면서 징수율을 높여가고 있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전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 2015년 세무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신설한 체납관리 전담팀이 2년 간 145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 이전 같은 기간과 대비해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전년대비 실적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사업소는 2016년 의무보험 미가입, 검사미필 등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331억 원 중 65억 원을 징수했다.(징수율 20%) 이는 체납액 469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한 2015년 징수율(17%)보다 약 3%p 상승한 성과다.

 

체납관리팀(전 체납차량팀)은 매월 체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촉구하는 한편 차량부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악성체납자에 대한 예금압류 등 다양한 방식의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징수가 어려운 외국인체납자에 대해서는 외국인 차량등록 관련 내용이 담긴 외국어 책자를 제작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납관리팀 관계자는 올해도 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고액 체납자, 악성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 징수하는 등 체납세를 일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올 1월 조직개편으로 차량등록사업소를 4개 과로 확대 개편해 도로교통관리사업소로 바꾸고, 체납관리 전담팀도 체납차량팀에서 체납관리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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