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실행학습·원격연수를 마친 중등 미술 교사 38명이 참여했으며, 1월 4일부터 19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집합연수가 진행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떻게 학생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에게 ‘우리도 인간이다.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게 해 달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교육정책도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야 하고, 학생은 소중한 존재로 우리나라 미래의 변화를 가져올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에 대한 질문에는 “예술교육은 인격형성, 자기발전 등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며, “여러분들이 희망이다. 예술교육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스스로 성취감을 높이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꿈의대학’을 2017년 4월에 시작한다”며, “이 모든 것으로 선생님이 정규교과에 전념하고, 학교를 정상화하며, 학교답게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은사님에 대해 “27년의 긴 학창시절 동안 단 한번 받은 엽서를 보내신 미술 선생님”이라며 “여름방학 잘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자는 엽서를 보내주신 최경환 선생님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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