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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것이 알고 싶다, 김장자 최태민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
기사입력: 2017/01/08 [08:07]  최종편집: kyungi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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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경
▲     © 경인투데이


SBS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집중 취재 했다.

1월 7일 방송된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했다.

 

비선 실세 국정농단과 관련된 제5차 국정조사 청문회장에 4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민정수석실에 들어가게 됐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그를 아는 지인들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을 모를 리 없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제의로 청와대에 입성한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최순실을 안다'라고 하면, '최순실을 알았으니까 이러이러한 범죄에 가담했지 않느냐?' 라고 우리가 물어볼 수 있어요. 그런데 최순실을 모른다고 하니까... 최순실을 아는 것부터 인정받으려고, 거기서부터 이렇게 힘들잖아요"라 지적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취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한 달여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제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중 상당수는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과거 새마음 봉사단의 기밀문서와 영상들을 확보, 우병우家 - 최태민家 사이 연결고리의 실체에 대해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병우 아들 비리와 함께 청와대 내부에서 "2016년 초, 이미 최순실 비선실세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우병우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청와대 경호실 고위간부가 사용했던 업무 노트 일부를 제보했다.

제보자는 "내가 촬영한건 2016년 초다. 그분이 우연히 노트를 펴놓고 잠시 갔다. 그걸 보는데 이건 너무 경찰 내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해서 촬영했다. 이번 사태가 터지고 나서 연관 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다가 최순실이란 글자가 나와서 놀랐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청와대 근무 당시 노트가 펼쳐져 있는 것을 잠시 봤는데, 경찰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노트에는 경찰 인사이동과 관련한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제작진의 확인 결과 노트에 실제 적힌 대로 인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보자는 총 11장의 노트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노트는 한 청와대 경호실 고위 간부가 사용했던 업무 노트로 최순실과 정윤회 등 주변 인물들의 이름도 등장한다.

사진이 촬영된 것은 보도보다 훨씬 앞선 2016년 초반,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미 비선실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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