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아나운서, 정유라 패딩 어떻게 생각할까?

설민경 | 기사입력 2017/01/04 [18:23]

정미홍 아나운서, 정유라 패딩 어떻게 생각할까?

설민경 | 입력 : 2017/01/04 [18:23]
▲     © 경인투데이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은신처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정유라(21)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의 한 주택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3일 자신의 SNS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지 얼마 안된 어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하는데"라며"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어떤 행위에도 깊이 관여는 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서원(순실)으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정 전 아나운서는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다"라며 "승마는 나이가 꽤 들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20대 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많지만 승마는 40대에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알고 있다"라 말했다.

 

그는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 겨우 21살이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만한 선수 하나가 아쉬운 게 승마 종목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특히 "단어 하나 말꼬리 잡고 욕질이나 해대는 저질적 행태는 좀 삼가자. 그래야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해진다"고 자신을 향한 비난에 불쾌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정유라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의 한 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방송되자 체포 당시 입었던 패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과정을 단독으로 방송했다. 체포 당시 정유라는 패딩 점퍼와 모자를 착용한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정유라의 체포 장면 영상이 JTBC 뉴스룸을 통해 방송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유라 패딩'이 어느 브랜드인지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올르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이 정유라의 패딩을 노비스 제품으로 추측했다. 노비스 패딩 제품은 80~100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정에서 "구금 상태를 풀어주면 국내로 귀국하겠다"고 밝혔지만 특검은 "협상은 없다. 원칙대로 국내 송환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또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 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게 애잔하다.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니다"라며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질책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달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주최의 박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날 "억울하기 짝이 없는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길, 또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가만있어서야 되겠냐"며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 저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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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 2017/01/04 [20:35] 수정 | 삭제
  • 사이비에 빠지면 아무리 멀쩡해보였전 사람도 방법이 없지. 박근혜도 그렇잖아. 정미홍이도 마찬가지고.
  • jl 2017/01/04 [19:51] 수정 | 삭제
  • 나라 망신이다. 펜을 아무렇게 휘둘러대면 이미 배움의 수치인 것이다. 그렇게 배움이 없어서 어찌 아나운서를 해먹었을까.
  • 갈비 2017/01/04 [19:47] 수정 | 삭제
  • 정미홍 미친년
  • 미운오리 2017/01/04 [19:33] 수정 | 삭제
  • 애엄마다!!!!!
    정미홍씨 세상을 직시하세요.
    최순실,정유라를 두둔하는 당신은 최순실하고 뭐가 다를까요?
    나도 여자지만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앞으로 당신의 얼굴도 역겨우니까 나오지 마세요.
  • 김신미 2017/01/04 [18:44] 수정 | 삭제
  • 정미홍은 제정신이냐 원인이 어디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 최순실이와 박근혜대통령에게 충격 소송하고 싶구만 이런 개 쓰레기 박사모 정신나간사람들 중에 한명 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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