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3주연속 하락

반기문 23.5% 문재인 23.0% 이재명 11.2% 안철수 7.5%

강감찬 | 기사입력 2017/01/03 [13:08]

이재명 성남시장,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3주연속 하락

반기문 23.5% 문재인 23.0% 이재명 11.2% 안철수 7.5%

강감찬 | 입력 : 2017/01/03 [13:08]
▲     © 경인투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2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4일 동안 전국 2,025명(무선 85 : 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오른 23.5%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으나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내 초박빙 1위 자리를 지켰다.

 

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 비박계가 집단 탈당한 후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추진을 선언하고 본인이 ‘개헌 찬성’ 입장을 표명했던 주 초중반에는 상승했으나, ‘신천지 연루 의혹’과 ‘23만불 금품수수 의혹’ 관련 보도가 급증했던 주 후반에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충청권과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50대 이상, 무당층에서는 오른 반면, TK(대구·경북)와 서울, 호남, 40대 이하,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일간으로 26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4%p 오른 22.9%로 시작해, ‘개헌 찬성’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27일(화)에는 23.1%로 소폭 오른 데 이어, 28일(수)에도 26.3%로 상승했다가, ‘신천지 연루 의혹’과 ‘23만불 금품수수 의혹’ 관련 보도가 급증했던 29일(목)에는 22.7%로 내린 데 이어, 30일(금)에도 22.6%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23.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8%p, 26.2%→29.0%), 부산·경남·울산(▲2.5%p, 24.4%→26.9%), 경기·인천(▲1.0%p, 22.1%→23.1%),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7%p, 39.4%→43.1%), 50대(▲3.4%p, 29.0%→32.4%),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2%p, 21.9%→24.1%)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4.4%p, 35.8%→31.4%), 서울(▼1.7%p, 22.0%→20.3%), 광주·전라(▼1.1%p, 9.7%→8.6%), 40대(▼3.4%p, 19.6%→16.2%), 20대(▼2.3%p, 9.6%→7.3%), 30대(▼1.1%p, 13.6%→12.5%), 정의당 지지층(▼5.8%p, 9.9%→4.1%), 민주당 지지층(▼2.8%p, 8.3%→5.5%), 중도보수층(▼1.2%p, 23.8%→22.6%), 중도층(▼1.1%p, 17.8%→16.7%)에서는 하락했다.

 

개헌론에 이은 ‘차기 대통령 임기단축론’을 일축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0.1%p 내리며 횡보, 23.0%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 비해 0.5%p 초박빙의 격차로 낮은 2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PK와 경기·인천, 40대와 50대, 무당층,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서울, 호남, 30대,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했고, 호남(文 29.7%, 安 15.8%, 李 11.9%)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리며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26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24.3%로 출발해,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민주당 비문계와 국민의당 의원 등이 개헌 반대 이유로 문 전 대표를 비판했던 27일(화)에는 22.3%로 내렸고, 10대 재벌과 검찰 개혁 관련 인터뷰가 보도된 28일(수)에는 22.5%로 소폭 오른 데 이어, ‘차기 대통령 임기단축론’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던 29일(목)에도 22.4%로 전일에 이어 횡보했다가, 30일(금)에는 23.8%로 상당 폭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23.0%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4.3%p, 24.6%→20.3%), 경기·인천(▼1.1%p, 23.8%→22.7%), 연령별로는 50대(▼1.7%p, 17.6%→15.9%), 40대(▼1.2%p, 29.1%→27.9%),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1.4%p, 8.1%→6.7%),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p, 10.5%→8.5%)에서는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2.6%p, 23.8%→26.4%)과 서울(▲1.6%p, 24.6%→26.2%), 광주·전라(▲1.0%p, 28.7%→29.7%), 30대(▲3.2%p, 33.2%→36.4%), 민주당 지지층(▲4.0%p, 50.6%→54.6%)과 정의당(▲3.9%p, 21.1%→25.0%), 국민의당 지지층(▲3.5%p, 7.1%→10.6%), 중도보수층(▲2.4%p, 13.5%→15.9%), 중도층(▲1.3%p, 28.0%→29.3%)에서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p 내린 11.2%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6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 TK,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호남, 40대와 50대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26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12.0%로 시작해, 27일(화)에도 10.3%로 하락했고, 28일(수)에는 11.1%로 반등한 후, 29일(목)에는 10.9%로 다시 내렸다가, 30일(금)에는 12.0%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하락한 11.2%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2%p, 12.0%→9.9%), 대구·경북(▼1.8%p, 9.5%→7.7%), 서울(▼1.5%p, 12.5%→11.0%), 경기·인천(▼1.1%p, 14.7%→13.6%), 연령별로는 30대(▼5.7%p, 18.2%→12.5%), 20대(▼2.8%p, 17.0%→14.2%), 60대 이상(▼1.6%p, 6.3%→4.7%),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3.9%p, 34.3%→30.4%), 무당층(▼1.2%p, 7.6%→6.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0%p, 19.1%→17.1%)과 중도층(▼1.6%p, 14.8%→13.2%)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2.3%p, 9.6%→11.9%), 50대(▲2.1%p, 8.3%→10.4%)와 40대(▲1.9%p, 13.5%→15.4%)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7%p 내린 7.5%로 2015년 11월 3주차(5.5%)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하락하며 4위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주로 TK와 호남, 충청권, 20대와 4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중도보수층, 보수층에서 하락했고, 호남(文 29.7%, 安 15.8%, 李 11.9%)에서는 14주 연속 문재인 전 대표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결선투표제 등 정치개혁 논의 8인 정치회의를 공동 제안한 26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8.9%로 출발해, 27일(화)에는 6.9%로 내렸고, 28일(수)에도 6.5%로 하락했다가, 29일(목)에는 8.8%로 상승했으나, 30일(금)에는 7.1%로 다시 내리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7.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1.9%p, 6.9%→5.0%), 대전·충청·세종(▼1.3%p, 7.6%→6.3%), 광주·전라(▼1.3%p, 17.1%→15.8%), 연령별로는 20대(▼3.0%p, 7.9%→4.9%), 40대(▼2.0%p, 9.0%→7.0%),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1.8%p, 4.5%→2.7%), 무당층(▼1.4%p, 7.5%→6.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2.4%p, 6.8%→4.4%), 보수층(▼1.3%p, 6.5%→5.2%), 중도층(▼1.3%p, 6.5%→5.2%)에서는 내린 반면, 50대(▲1.9%p, 7.5%→9.4%), 국민의당 지지층(▲1.6%p, 30.9%→32.5%), 진보층(▲2.3%p, 8.8%→11.1%)에서는 올랐다.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2%로 5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3%p 오른 4.1%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와 동률인 3.9%로 한 계단 내려선 7위, 손학규 전 의원 역시 지난주와 동률인 3.5%로 8위,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0.1%p 내린 2.4%로 9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0.2%p 오른 1.6%로 10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7%p 하락한 1.2%, 홍준표 경남지사가 0.9%p 내린 0.9%,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주와 동률인 0.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p 증가한 12.2%

 

한편 ‘정당 후보별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9%로, 2위 반기문 무소속 후보(21.3%)에 오차범위(±2.9%p) 밖에서 앞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황교안 새누리당 후보가 9.0%로, 4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8.8%)를 초박빙의 격차로 앞섰고, 5위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후보가 4.9%, 6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2%로 집계됐다. ‘없음/잘모름’은 25.9%.

 

이번 현재 정당 지지도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2016년 12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9%), 무선(18%)·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5%)·유선전화(15%)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1.5%(총 통화시도 11,781명 중 2,531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차기대선 6자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는 12월 27일(화)과 28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14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61%), 무선(23%)·유선(16%)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4%)·유선전화(16%)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5.6%(총 통화 7,317명 중 1,143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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