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의원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용 수석대변인 | 기사입력 2016/12/24 [14:53]

원유철의원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용 수석대변인 | 입력 : 2016/12/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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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재의 대통령 탄핵안이 심사되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친박의 대표주자인 원유철의원측이 강만수 게이트에 연루된 의혹을 사고 있어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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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원유철 의원의 부탁을 받고 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또한 검찰은 원 의원의 보좌관 권모씨를 W사로부터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의원 본인은 보좌관 개인의 일로 치부하며 자세한 사항을 몰랐다는 변명만으로 부인하고 있으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이러한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는 지금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최순실 부역자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다를 바 없다. 국민을 무시하지 마시라. 더 이상 이와 같은 불성실한 꼬리자르기식의 대처로는 국민과 평택시민을 납득시킬 수 없을 것이며 마땅히 이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할 것이다.

 

나아가 문제의 W사는 20153월 최종부도 처리와 상장폐지 되어 산업은행은 900억 원의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엄청난 손실을 맞았다. 국책 은행인 산업은행의 손실은 결국 국민의 혈세를 낭비시킨 것이다. 본인의 주장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청탁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것만으로도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경솔한 행위로 국민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으로서 무능을 나타낸 것이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로 평가될 것이다.

 

원유철의원은 국민과 평택시민 앞에 강만수 게이트에 관해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은 물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6122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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