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천상의 울림, 수원시립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말러 교향곡 해석의 권위자, 그라츠 출신의 아이리스 버밀리언 협연

김진일 | 기사입력 2016/12/20 [17:00]

2016년 마지막 천상의 울림, 수원시립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말러 교향곡 해석의 권위자, 그라츠 출신의 아이리스 버밀리언 협연

김진일 | 입력 : 2016/12/20 [17:00]

 

▲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난히도 다사다난했고마음이 시리기만 한 201612, 겨울의 한 가운데서 드넓게 펼쳐지는 천상의 울림을 만나다.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에 이르기 까지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말러 교향곡 시리즈의 두 번째 시간은 말러 교향곡 중 가장 긴 러닝 타임을 자랑하면서도 그 깊이와 완성도를 충족시키는 교향곡 3번 라단조와 함께한다.

 

6개의 각 악장마다 독특한 부제를 붙여 설명하고 있는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은 우주의 모든 만물, 광대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메조 소프라노, 소년합창단, 여성합창단까지 함께 하여 태초의 혼란스러운 세계부터 영원한 사랑에 이르는 작곡가의 생각을 장엄한 사운드로 그려낸다.

 

 

▲  아이리스 버밀리언(Iris Vermillion)

 


린덴국립오페라
, 베를린독일오페라, 빈국립오페라, 드레스덴젬퍼오퍼, 스칼라극장 등 유럽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리스 버밀리언(Iris Vermillion)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고, 고대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그녀의 레퍼토리 중 특히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및 연가곡 해석의 권위자로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김대진의 진지한 고민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탁월한 앙상블이 조화를 이뤄 2016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천상의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48회 정기연주회 그레이트 말러시리즈20161222() 저녁 7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R2만원, S10,000, A5,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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