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4파전'

강감찬 | 기사입력 2016/12/04 [07:41]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4파전'

강감찬 | 입력 : 2016/12/04 [07:41]
▲     © 경인투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518명(무선 85 : 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5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흔들림 없는 탄핵 추진’을 주장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시장의 상승세에 지지층 일부를 빼앗기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소폭 내린 20.7%를 기록했으나 6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PK(부산·경남·울산)와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TK(대구·경북),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는 상승했고, 호남(文 27.7%, 安 16.6%, 李 16.4%)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을 해당지역 오차범위(±7.3%p) 내에서 제치고 10주째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현 시국에서 일부 정치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개헌론을 “촛불민심 배신”으로 강력 비판하고, ‘즉각적 퇴진’과 ‘흔들림 없는 탄핵 추진’을 주장했던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19.9%로 시작해, 전날 있었던 ‘방송인터뷰 논란’이 이어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29일(화)에는 이재명 시장의 상승세로 19.1%로 하락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에 선두 자리를 내어주었다가, 30일(수)에는 22.0%로 상당한 폭으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0.3%p 내린 20.7%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부산·경남·울산(▼3.4%p, 21.3%→17.9%)과 대전·충청·세종(▼2.3%p, 24.8%→22.5%), 경기·인천(▼0.9%p, 22.7%→21.8%), 50대(▼2.4%p, 17.1%→14.7%)와 30대(▼1.0%p, 30.4%→29.4%), 국민의당 지지층(▼1.6%p, 7.9%→6.3%)과 무당층(▼1.1%p, 8.2%→7.1%), 진보층(▼1.2%p, 33.5%→32.3%)과 보수층(▼1.2%p, 9.4%→8.2%)에서는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6.0%p, 21.7%→27.7%)와 대구·경북(▲2.8%p, 14.6%→17.4%), 20대(▲1.3%p, 25.2%→26.5%), 정의당 지지층(▲3.5%p, 17.0%→20.5%)과 민주당 지지층(▲1.4%p, 48.2%→49.6%), 중도층(▲1.4%p, 21.1%→22.5%)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0.5%p 오른 18.2%를 기록,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PK와 TK, 경기·인천, 50대 이상, 기타정당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 4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17.2%로 출발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29일(화)에는 19.9%로 올랐다가, 30일(수)에는 18.0%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0.5%p 오른 18.2%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부산·경남·울산(▲2.2%p, 23.0%→25.2%)과 대구·경북(▲1.7%p, 20.8%→22.5%), 경기·인천(▲1.6%p, 16.5%→18.1%), 50대(▲5.2%p, 20.0%→25.2%)와 60대 이상(▲3.1%p, 25.4%→28.5%), 기타정당 지지층(▲9.1%p, 16.5%→25.6%)과 국민의당 지지층(▲2.4%p, 9.2%→11.6%), 보수층(▲3.6%p, 30.5%→34.1%)과 중도보수층(▲3.3%p, 15.5%→18.8%)에서는 오른 반면, 강원(▼6.0%p, 20.7%→14.7%)과 서울(▼2.0%p, 18.4%→16.4%), 20대(▼4.2%p, 14.0%→9.8%)와 30대(▼1.8%p, 11.5%→9.7%), 40대(▼0.8%p, 15.3%→14.5%), 새누리당 지지층(▼3.1%p, 48.7%→45.6%)과 민주당 지지층(▼1.7%p, 7.5%→5.8%), 중도층(▼2.0%p, 16.1%→14.1%)과 진보층(▼1.8%p, 11.3%→9.5%)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강제수사’를 주장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3.2%p 오른 15.1%로 3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 조사 이래 처음으로 15% 선을 넘어서고 반기문 사무총장에 오차범위 내로 다가서며 3위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29일(화) 일간집계에서 16.4%까지 올랐고, 수도권과 호남, 영남, 모든 연령층,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는데, 정의당 지지층(李 44.2%, 文 20.5%)에서는 1위, 서울(文 19.0%, 李 17.5%)과 경기·인천(文 21.8%, 李 18.3%), 20대(文 26.5%, 李 19.2%)와 30대(文 29.4%, 李 20.0%), 40대(文 25.8%, 李 18.9%), 진보층(文 32.3%, 李 20.4%)과 중도층(文 22.5%, 李 18.9%)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 호남(文 27.7%, 安 16.6%, 李 16.4%)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초박빙의 격차로 추격하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1주일 사이 호남 지역을 두 번째 방문했던 지난 주말을 경과하며,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의 ‘29일 대면조사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체포영장 발부, 강제수사’를 주장했던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1%p 오른 15.0%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25일(금)에 이어 조사일 기준 이틀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고, 박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와 전날 있었던 문재인 전 대표의 ‘방송인터뷰 논란’이 이어졌던 29일(화)에도 16.4%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철수 전 대표를 조사 이래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문 전 대표와 반기문 사무총장에는 오차범위 내로 다가섰다가, 30일(수)에는 14.1%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3.2%p 오른 15.1%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4.8%p, 13.5%→18.3%), 서울(▲3.7%p, 13.8%→17.5%), 광주·전라(▲2.9%p, 13.5%→16.4%), 대구·경북(▲4.0%p, 7.2%→11.2%), 부산·경남·울산(▲1.1%p, 9.9%→11.0%), 대전·충청·세종(▲1.6%p, 10.2%→11.8%), 연령별로는 40대(▲4.6%p, 14.3%→18.9%), 60대 이상(▲3.6%p, 4.7%→8.3%), 30대(▲2.9%p, 17.1%→20.0%), 50대(▲2.3%p, 8.6%→10.9%), 20대(▲2.2%p, 17.0%→19.2%),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6.3%p, 37.9%→44.2%), 민주당 지지층(▲5.9%p, 15.7%→21.6%), 무당층(▲5.8%p, 5.1%→10.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9%p, 14.5%→20.4%)과 중도층(▲4.1%p, 14.8%→18.9%), 중도보수층(▲2.1%p, 7.4%→9.5%)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 역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했으나 1.3%p 내린 10.5%로 이재명 시장에 더 큰 격차로 뒤지며 2주째 4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6%를 기록한 29일(화)에는 이재명 시장(16.4%)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는 호남과 경기·인천, 4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의 ‘29일 대면조사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12월 2일 탄핵안 표결’을 주장했던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2.2%로 시작해, 박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29일(화)에는 이재명 시장과 손학규 전 의원의 상승세로 9.6%로 하락하며 이 시장에 조사 이래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뒤졌다가, 30일(수)에는 10.3%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1.3%p 내린 10.5%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강원(▼10.2%p, 13.5%→3.3%), 광주·전라(▼3.7%p, 20.3%→16.6%), 경기·인천(▼2.6%p, 11.5%→8.9%), 연령별로는 40대(▼4.7%p, 12.9%→8.2%), 30대(▼3.0%p, 10.6%→7.6%), 60대 이상(▼1.9%p, 14.1%→12.2%),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2.2%p, 5.7%→3.5%), 정의당 지지층(▼1.8%p, 6.1%→4.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9%p, 13.8%→9.9%)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의원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7%로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0.5%p 상승한 4.4%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일부 야권주자로 지지층이 이탈하며 1.7%p 하락한 3.7%로 5위에서 7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3.2%로 8위,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0.8%p 내린 2.3%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2%p 하락한 1.6%로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1.2%, 원희룡 제주지사가 0.9%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12.3%.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11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39%), 무선(28%)·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9.5%, 스마트폰앱 55.5%, 자동응답 5.9%로, 전체 11.2%(총 통화시도 13,504명 중 1,518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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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지비 2016/12/04 [12:04] 수정 | 삭제
  • 재명, 철수, 원숭들은 불쌍한 신세같기도,,,,,들러리 서다다 살라질 거품같은 존재는 안되어야 하는데 죄인이 동서남북을 구분 못하는 15년에 가까운 식상한 존재한테 바가지 덮어 쓰지는 말아야 되는디, 어쩐지 불안타. 촛불시위현장에 참가하여 선동이나 하는 죄인이같은 미물이 되지말라.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명확한 청사진을 갖고 지도자답게 처신해야 앞날이 밝다. 절대다수의 국민이 바보준 알고 날뛰는 죄인이 같은 쪼무래기는 되지말라. 촛불시위자들에 현혹되면 큰코 빠진다. 99%는 좌파 종북세력이요 죄인이 지지자들이라고 소문이던데 .... 뚜렷한 국가경영 철학을 갖고 현 시국을 대처하라. 눈앞의 이익만 쫓지말고 알겠나. 특히 철수는 헛일이야. 인생 보증써주고 망하는 신세지
  • gg 2016/12/04 [09:21] 수정 | 삭제
  • 안희정 박원순은 빼는 언레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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