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 소식에 네티즌 관심집중

설민경 | 기사입력 2016/12/02 [23:26]

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 소식에 네티즌 관심집중

설민경 | 입력 : 2016/12/02 [23:26]
▲     © 경인투데이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의 아들로 알려진 배우 A씨가 '옥중화'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A씨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중간 투입돼 10여회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역할은 크지 않았으며 '옥중화' 촬영 현장에서도 자신의 집안 내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다.

 

A씨는 2년 전 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빼어난 외모와 큰 키, 연기력 덕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한 연예기획사 소속 배우로 수개월간 활동했으나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A씨는 '옥중화' 이외에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A씨가 누군지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A씨는 정윤회씨가 최순실씨에 앞서 결혼했던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알려졌으며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회씨의 아들은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2013년 SBS '결혼의 여신'에서 데뷔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60)씨의 전 남편 정윤회(61)씨에게 숨겨진 딸(35)과 아들(32)이 있다는 의혹은 제기됐지만,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씨는 지난 1980년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자기보다 연상인 최모(64)씨와 결혼해 1981년 딸을 낳았고, 1984년 아들을 낳았다.

정씨는 1990년대 초 최씨와 이혼한 후 박근혜 대통령(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1995년 최순실씨와 재혼해 이듬해 딸 정유라(20)씨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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