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의원 300명 박근혜 탄핵 찬반 입장 공개(찬성 172명, 반대 16명, 주저/1미정 112명). 현재 의결 정족수 재적(300명) 의원의 3분의 2(200명) 이상에서 28명 부족"이라는 글과 함께 국회의원들의 소속과 이름을 탄핵 반대, 탄핵 주저, 탄핵 찬성 등 3가지로 분류해 올렸다.
표창원 의원은 이어 "실시간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입장 확인 후 수정한다"라고 덧붙여 앞으로도 명단 공개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표창원 의원은 또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 입법자다. 계파, 집단, 수장, 보스 눈치보고 따라 가겠다는 태도는 바람직한 모습 아니다. 국민이 너무 힘들고 아파한다"며 "다 내려놓고 하나의 독립된 입법기관으로서 탄핵 찬반 입장 표명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11월 30일 오후 4시20분 현재 탄핵찬성 174명(새누리당 이혜훈, 하태경 및 탈당 김용태 의원 포함), 반대 16명 미정110명(전원 새누리당) 계속 업데이트"라며 소식을 전했다..
표 의원은 특히 "박근혜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회의원 300명의 탄핵 찬반 입장을 확인하고 박근혜와 게이트 관련자 및 부역자 처벌, 국정정상화 및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한 노력 함께할 페북그룹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현재 표창원 의원이 공개한 박근혜 탄핵 반대 국회의원은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김종태,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이정현, 정진석, 이우현, 정갑윤, 윤상현, 정우택, 민경욱, 김상훈, 이완영 등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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