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2월 10일은 1948년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한 날이다.
시는 인권주간을 맞아 ▲인권작품 전시회 ▲인권영화 상영 ▲인권토론회 ▲기념행사 등을 마련했다.
시청 본관 로비에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인권존중과 인권보호사례’, ‘인권의식 및 인권문화증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국가 인권위원회 인권작품 30점과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10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권작품 10점이 전시된다.
‘인권 특화도서관’인 창룡도서관(수원시 팔달구)을 비롯한 6개 도서관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창룡도서관은 12월 7일 오후 7시 ‘범죄소년’을 상영한다.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보호관찰 중인 17세 소년 ‘지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밖에도 서수원도서관(12월 3일), 호매실도서관(12월 3일), 태장마루도서관(12월 4일), 한림도서관(12월 4일)에서 인권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대추골도서관은 11월 30일 상영.)
12월 6일에는 수원시 인권문화의 정착을 위한 ‘인권영향평가’ 토론회가 창룡도서관에서 열린다. 인권전문가, 인권단체 관계자, 수원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인다. 참석자들은 서울 성북구 인권영향평가제도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공공건축물에 대한 인권영향평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세계인권선언의 날 68주년 기념행사는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원여성문화공간 휴, 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의 식전행사로 시작하며, 시청 로비에 전시된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인권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 인권연극 극단 ‘산이’가 ‘인권가족’을 준비했으며, 인권가수 안치환의 콘서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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