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어긋난 문화재 명칭 4곳 변경

용인시, 모현지석묘 등 경기도 심의서 통과

김진일 | 기사입력 2016/11/15 [15:30]

지침 어긋난 문화재 명칭 4곳 변경

용인시, 모현지석묘 등 경기도 심의서 통과

김진일 | 입력 : 2016/11/15 [15:30]
용인시는 문화재 명칭 지침에 맞지 않은 모현지석묘 등 관내 4개 문화재에 대해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변경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문화재는 모현지석묘(경기도 기념물 제22호), 용인 남사면 창리 선돌(문화재자료 제61호), 분청사기 도요지(문화재자료 제65호), 용인군 맹리지석묘(문화재자료 제68호) 등 4곳이다. 

현재 문화재 명칭 명명방식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명칭 부여지침’에 따라 시·군·구명과 마을명을 사용토록 돼 있는데 이들 명칭은 면 이름이 들어 있거나 시 승격 이전의 군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모현지석묘는 '용인 왕산리 지석묘'로, 용인 남사면 창리 선돌은 ‘용인 창리 선돌’로, 분청사기 도요지는 ‘용인 고안리 분청사기 도요지’로, 용인군 맹리 지석묘는 ‘용인 맹리 지석묘’로 각각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이름이 변경된 4개 문화재에는 안내판과 홍보물을 정비해 올바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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