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서 유럽 수출길 열어

국산 프리미엄 기술로 49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 거둬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17 [21:59]

수원시 중소기업,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서 유럽 수출길 열어

국산 프리미엄 기술로 49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 거둬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2/09/17 [21:59]
▲     © 경인투데이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IFA)2012에 관내 4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113개사의 바이어들과 49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 참가 업체인 (주)세일, (주)유니즈커머스, (주)에이팸, (주)그린파워생즙기 등은 전세계 45개국 1,43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유럽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자사제품을 소개하고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박람회에서 (주)세일은 세계최초로 블루투스 음성감응 진동기기인 ‘SOT'를 선보여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유통업체 스위스 GCC社 등 48개社 112만달러, (주)유니즈커머스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TV무선 송신시스템인 ’블루투스 오디오 동글‘ 제품으로 벨기에 MULTICONNECT社 등 17개社에 164만달러, (주)에이팸은 휴대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상품으로, 이탈리아내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DIBIOTTANTA社 등 27개社에 77만달러, (주)그린파워생즙기는 착즙 성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생즙기로 독일 KOMO社등 21개社에 142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모두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고, 이는 시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가전박람회(IFA)는 유럽의 전자업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유럽무대로 진출하기에 좋은 기회고, 우수한 수원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가전박람회(IFA)는 미국 전자박람회(CES)와 함께 하반기 판매시즌을 겨냥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가전의 흐름을 한눈에 알게 해주는 초대형 전자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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