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학생의 눈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다

22일, ‘경기 학생 1,000인 원탁 토론회’개최

김진일 | 기사입력 2016/10/21 [10:20]

경기교육, 학생의 눈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다

22일, ‘경기 학생 1,000인 원탁 토론회’개최

김진일 | 입력 : 2016/10/21 [10:2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 학생 1,0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라는 주제로 열리며, 모바일을 통해 신청한 도내 31개 시․군 초․중․고교 학생 1,000명이 참가하여 교육감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경기학생 1,000인 원탁 토론으로 진행하며, ‘천 개의 바람, 일곱 개의 희망 스토리’라는 주제 아래 ▲ 경기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 배움의 즐거움을 말하다, ▲ 학생의 꿈을 말하다, ▲ 학생의 인권을 말하다, ▲ 민주적인 학교를 말하다, ▲ 따뜻한 학교를 말하다, ▲ 안전한 학교를 말하다 등 7개 영역의 84개 논제에 대해 토론하며, 학생의 눈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원탁토론은 10명씩 100개의 팀으로 구성해 90분 동안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정책 토론 결과를 사진 및 영상 자료로 정리해 다른 팀과 공유할 수 있고, 이재정 교육감도 학생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한다.

2부는 전체 경기 학생들의 생각을 사전에 조사한 설문 결과와 원탁 토론 결과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교육감은 여기에 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원탁 토론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문화‧탈북학생교육, 특수교육, 특성화교육 등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정책 부서 담당자도 배석하여 학생 의견 듣고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의 눈으로 교육과 학교의 모습을 진단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면서,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